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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력거래소가 13일 전국의 숨은 태양광발전 정보를 실시간 정확하게 취합해 보여주는 앱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미지=전력거래소 제공) 2021.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국의 숨은 태양광발전 정보를 실시간 정확하게 취합해 보여주는 편리한 앱 서비스가 시작됐다.

전력거래소는 13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간 별 태양광발전 추계 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전력정보 앱'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력거래소 주도의 태양광 발전 계량값 취득체계 일원화를 목표로 '전일 태양광 추계통계' 정보와 '전일 시간대별 평균 태양광 발전량' 정보를 각각 제공한다.

앱 메뉴를 클릭하면 시간대별 전력수여 시장참여, 실제 총수요 정보를 비롯해 태양광발전 시장참여, 한전 구매전력(PPA), 자가용 발전량 세부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국내 태양광발전은 크게 '전력시장 참여', '한전PPA', '소규모 자가용'으로 구분된다.

이 중 '전력시장 참여 태양광'은 통계 집계가 용이하다. 하지만 한전PPA와 자가용 태양광은 한전과 직거래 또는 자체 소비하는 방식이라 전력시장 참여 수요 집계에서 제외돼 보다 정확한 통계 수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스마트폰 모바일 앱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가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전국의 숨어있는 태양광 추계정보 공개를 통해 태양광 발전 전력수급 기여 현황을 보다 명확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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